2018년 피의연대기 상영 후 감독과의 만남 진행!

 5월17일 산본 CGV 영화관 '피의연대기 영화상영 후 감독과의 만남' 진행

군포탁틴내일에서는 여성가족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지원으로 2018년 4월~11월까지‘

책의 도시! 책을넘어 성평등에 날개를 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4강 주제별 교육을 통해 우리사회의

젠더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불평등한 사회구조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인지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내재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지난해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생리대 파동과 해외에서만 사용되던 생리컵이 국내에 출시 되면서 ‘생리’는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었고 관심이 많아진 시점에 2017년 <피의 연대기> 영화가 개봉되었고, 독립영화의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독립영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와 경험을 마련하고자 산본 CGV영화관에서 <피의연대기>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산본 CGV 영화관에서 <피의연대기> 영화를 상 영하고 김보람 감독님을 모시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피의 연대기>는 ‘여성의 몸’과 ‘생리’에 관해 세대별, 나라별, 각계각층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생리용품을 써본 자신의 경험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생리에 대한 풍부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서 역사적으로 생리가 어떻게 왜곡됐는가를 탐 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애니메이션과 밝고 경쾌한 음악을 사용해 ‘생리’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 영화입니다.

 

김보람 감독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에 대한 질문과, 스토리에 대한 생각들을 막힘없이 관객들에게 전달하였고 ‘생리’ 라는 다소 어렵지만 여성이 겪고, 그래서 가장 잘 알 수 있는 소재를 중심에 둔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 감정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